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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Title [Korean] 『유마경』에 나타난 무주심(無住心) 사상
Title Considering the Non-abiding Mind as it Appears in the Vimalakīrti Sūtra
Author 신명희 ( Sin Myung-hee )
Source 한국불교학회 , 한국불교학 | 97권 0호 127 ~ 153, 총 27 pages
Year 2021
Keywords 『유마경』, 『금강경』, 반야, 般若, 무주상, 無住相, 무주심, 無住心, 무심, 無心, 선경, 禪經, Vimalakīrti Sūtra, Diamond Sūtra, prajña, non-abiding mind, no mind, non-intention, Zen scripture
Abstract [Korean] 본 논문은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에 나타난 무심사상을 주제로 한다. 『유마경』은 기원전 1세기 무렵, 결집된 반야부 경전이다. 『유마경』은 반야 사상이 완성되어가는 시점에 결집된 경전으로서 공ㆍ반야사상의 실천적인 측면이 전개되었다. 이 경전은 대승을 표방하는 유마거사와 성문승을 표방하는 비구들의 대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면서 『유마경』에서는 유마거사의 병을 방편으로 (대승 보살로서) 중생에게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이 점은 보살이 중생을 제도했으되 (자신이 제도했다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무주심(無住心)이 드러나 있다. 이 경전이 중국으로 유입된 이래, 『유마경』은 선경(禪經)으로서, 유마거사는 선 수행자로서 인식되어 수많은 이들에게 애독되었다. 『유마경』에는 선사들의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하는 무주심(無住心) 사상이 여러 각도로 언급되어 있어서다. 『금강경』은 『유마경』과 같은 반야부계 경전으로 『유마경』보다 일찍 결집되었다. 두 경전은 무주심ㆍ무심 사상 등에서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금강경』에서 응무소주(應無所住) 이생기심(而生其心)과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강조한다. 즉 집착하지 않는 무주상(無住相)은 곧 무주심(無住心)을 말하는 것이요, 무주심은 곧 무심이다. 『유마경』은 무심 사상을 다양한 각도로 설하고 있다. 집착하거나 분별심을 내지 않는 무분별심(無分別心), 구하되 구함에 집착하지 않는 무구심(無求心), 얻었다는 것조차 집착하지 않는 무소득심(無所得心), 시비분별을 일으키지 않고 언어조차 여읜 절대평등한 경지인 불이심(不二心) 등이다.
Abstract The Vimalakīrti Sūtra is a scripture that was composed around the 1st century B.C.E. At the point when the idea of prajña was understood the Vimalakīrti Sūtra was established and practical aspects of emptiness and wisdom were developed. Since the Vimalakīrti Sūtra reached China, the scripture was recognized as a scripture of the Zen tradition. Furthermore, Yumageosa was recognized as a Zen practitioner who helped to popularize the text. This was in part due to the concept of non-abiding mind (無住心), which was put forth by numerous Buddhist monks who expressed this state of realization from various points of view. The Diamond Sūtra also developed the idea of prajña and although it was composed earlier than the Vimalakīrti Sūtra both scriptures contain similar ideas about non-abiding mind, no-mind, etc. In the Diamond Sūtra, the phrase that “one should generate a mind that is not fixed on anything” (應無 所住而生其心) and the unintended Buddhist alms (無住相布施) are emphasized. In other words, the state of non-abiding that is free of obsession references the non-abiding mind. Furthermore, the non-abiding mind references no-mind. Non-abiding mind is explained in a variety of ways in the Vimalakīrti Sūtra. It refers to an indiscrete mind that is not obsessed and that does not distinguish (無分別心). It is an innocent mind that seeks but is not obsessed with saving (無求心), a mind that does not receive and has no concept of obtaining (無所得心). It is a mind of non-duality, which is of absolute equality, beyond words, and without causing any distinction between right and wrong (不二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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